일상
후기 - 재벌집 막내아들
송대리.2
2022. 12. 26. 16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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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줄 평 : "정말 오랜만의 고퀄."
천원짜리 변호사 이후 뭘 봐야하나 고민하던 때 시작했던 드라마.
진형준 역을 맡은 강기둥 배우를 제외하면 긴장을 풀어주는 캐릭터가 전혀 없는 무거운 드라마라 런닝타임 내내 응꼬에 힘을 빡 주고 보게되지만 피로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웰메이드 드라마.
타임리프와 환생을 적절히 조화시킨 일견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갔지만, 윤현우의 나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잘 해소했다.
진양철 역의 이성민 배우를 필두로 연기파 배우들의 1인분을 꽉 채우는 연기는 몰입을 깨는 요소마저 배제했다.
레이첼 역에 티파니 영을 꽂아넣은 건, 단순히 영어를 구사하는 역할이 필요해서이길 바라지만.
동시간대에 강기둥 배우가 소방서 옆 경찰서에 출연해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점을 제외하면, 분명 흠이 있더라도 굳이 태클 안걸고 집중해서 보고 싶었던 드라마.
"이기 연기인기라"를 몸소 보여주신 이성민 배우의 연기는 정말...
추천? 물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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