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후기. 감자밭 (강원도 춘천시 신북읍)
송대리.2
2022. 12. 6. 03:06
728x90

그녀와의 첫 캠핑에서 돌아오는 날, 강원도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들려봤다.
🙂"강원도하면 감자"라는 걸 잘 살렸다.

빵은 단 3가지 종류만을 판매하는데, 박스로 사갈지, 단품으로 사갈지 정할 수 있다.
빵을 개별적으로 고르면 비닐봉투에 한 번, 다시 종이봉투에 한 번 담아준다.
여기서 음료도 주문할 수 있는데, 우리는 감자라떼를 주문했다.

애견을 동반하면 뒤뜰만 사용할 수 있고, 2층은 계단식 좌석으로 꾸며 아늑한 분위기로 잘 꾸며놨다
😠뒤뜰은 2층에 비해 관리도 잘 안되있고, 겨울이라 그런지 굉장히 춥고 삭막한 느낌이었다.

아침에 비가 부슬부슬내려 테이블과 의자는 다 젖은 상태였고, 그나마 괜찮은 자리에서 시식을 해봤다.


가장 먼저 치즈감자빵을 먹어봤다.
세 종류 모두 찰떡느낌의 빵 안에 앙금을 넣었는데, 감자가 굉장히 부드럽고 치즈가 잘 어울렸다.
그녀는 별로라고.


초코감자빵은 처음엔 팥앙금인줄 알았는데, 초코칩이 들어간건지 식감이 재밌었다.
😶다만 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.
그래서 그녀도 별로라는 반응.

기본감자빵은 기대 이하로 식상했다.
🤔식감은 좋았지만 내용물은 너무 평범했달까.
되려 그녀는 맛있다는 반응.

감자라떼는 "감자가 베이스 맞나?" 싶을 정도로 그냥 평범한 라떼였다.
🥶게다가 날씨도 추운데 ice-only라니...
한 번 가볼만 하지만 작성자는 또 갈 생각은 없다...
728x90